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영화인 동조단식에 함께 한 성결대학교 연극영화학부 학생들이 24시간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리본을 만들고, 서명을 받고, 피켓팅을 하고,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며 겪고 느낀 마음들을 보내왔습니다. 이들이 광장에 선 것은 하루였지만, 여기에 오기까지는 4월 16일부터 지금까지 줄곧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해온 봄부터 가을까지의 긴긴 시간이